▲ NC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아직 두 경기 뿐이지만,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루친스키는 지난달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 2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7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제구가 불안했다.

두 번째 등판은 지난달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 2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6사사구 8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다. 또 제구가 불안했다.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은 9.00이다. 그러나 이 감독은 믿고 지켜보려고 한다. 새로운 환경에서 던지는 루친스키에게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감독은 "투수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기술적인 문제는 없다. 다만 환경이 다르다. 루친스키에게 주심도 팀, 모든 상황이 생소하다"면서 "더 믿어줘야 한다. 2경기만 보고 '안된다'고 하기에는 이르다. 적응하면 잘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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