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창원, 한희재 기자]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경기가 2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다. 키움 박병호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간판 타자 박병호가 선발 라이업에서 빠졌다. 허리 통증 때문이다.

장정석 감독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박병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허리 통증이 있다"고 알렸다.

박병호는 경기 전 타격 훈련을 하다가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키움 관계자는 "심한 부상은 아니다. 약간의 통증이 있을 뿐이다"고 이야기했다.

교체로도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 감독은 "오늘 경기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키움은 박병호가 빠지고 이정후(좌익수)-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제리 샌즈(우익수)-장영석(1루수)-임병욱(중견수)-허정협(지명타자)-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승호다. 장 감독은 "항상 시작이 힘든데, 좋았다. 시즌 내내 잘해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승호는 지난달 27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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