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솔로로 데뷔한 가수 박지훈의 팬쇼케이스 현장 및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지난 26일 개최된 팬쇼케이스에서 박지훈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을 향해 "여러분의 남자친구 박지훈입니다"라며 박력있게 인사했다. 이어 장미꽃 키스를 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지훈은 "본인의 이름을 검색해보느냐"라는 질문에 "물론이다, 오늘도 하면서 왔다. '윙깅이(윙크애깅)'도 검색하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1년6개월간의 찬란한 여정을 했던 워너원에 대핸 질문도 이어졌다. 그는 워너원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박지훈은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죽을 때까지도 그런 영광스러운 추억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지훈은 자신의 유행어 '내 마음속에 저장'을 패러디한 연예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연예인에 대한 질문에는 배우 마동석을 손꼽았다. 그는 "그 굵은 저장이 인상 깊었다. 제가 괜히 이런 걸 만들어내서 선배님들이 힘드시다"며 사과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지훈은 홀로서기 소감에 대해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오래 꾸준히 활동하는 박지훈이란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끝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