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아내의 맛'의 '로맨틱 꽝' 이만기가 '로맨틱 킹' 형님을 만났다.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이만기 한숙희 부부가 결혼 40주년을 맞이한 친구 부부와 함께 더블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숙희는 먼저 지인인 경숙 언니를 만났다. 한숙희는 언니에게 남편의 '짠돌이' 경제 습관을 언급하며 하소연을 이어갔다. 이에 경숙 언니는 "그래도 너에겐 '천하장사 와이프'라는 타이틀이 있다"라고 치켜세웠지만 한숙희는 "천하장사면 뭘 하느냐. 집 쌀가마니 같은 거 내가 다 든다"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경숙 언니의 남편과 이만기 역시 만났다. 이만기는 "아내가 건조기를 샀다. 그게 뭐가 필요하느냐. 다 사치다"라며 말했고, 이만기의 지인은 "그게 왜 사치냐. 살림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사는 것은 절대 사치가 아니다"라고 설득했지만 이만기는 계속해 뿔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더블데이트를 진행하게 된 네 사람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인네 부부는 서로 과일을 까서 입에 넣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 모습에 한숙희 역시 이만기에게 과일을 까서 넣어줬지만 이만기는 받아먹지 않고 툴툴 성질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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