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밝혀지면서 과거 부적절한 발언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일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로이킴은 미국에 체류 중이며, 경찰은 로이킴 측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3일 로이킴이 빠른 시일 내 귀국해 조사 받을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촬영 및 유포에 가담했는지,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한 것인지 등에 관해 확인할 계획이다.

로이킴은 정준영과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 4’에 출연하며 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왔다. 이에 ‘정준영 몰카’ 파문이 일자 누리꾼들은 정준영과 친분이 두터운 로이킴을 의심의 시선으로 바라봤다.
특히 로이킴과 정준영이 함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보여줬던 행보들이 재조명된 가운데,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 새 멤버인 것이 사실로 드러나자 과거 로이킴의 부적절한 발언도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016년 MBC 엠빅(MBig) TV ‘꽃미남 브로맨스’에 출연한 로이킴은 정준영에 “날 오염시켰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정준영은 “널 오염시킨 건 너 자신”이라고 답했다. 또 로이킴은 자신의 친누나를 소개해달라는 정준영에게 “100번 다시 태어나도 안 된다. 가히 상상도 하기 싫다”며 확고하게 선을 그었다.
또한 '꽃미남 브로맨스' 사전 인터뷰 당시 로이킴은 처음 정준영을 만났을 때 로이킴의 아버지가 "저 사람(정준영)이랑은 친하게 지내지 말아라"라고 얘기한 에피소드를 밝힌 바 있다.
로이킴은 2013년 한 여대 축제에서 “요즘 감기몸살이 있어 음기가 좀 필요했는데 오랜만에 음기 좀 느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로이킴이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버릇이 있는 게 아니냐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로이킴은 “미국에서 고등학교 재학 당시 밴드부를 하고 있었다. 여자를 꼬시려고 음악을 한 것”이라며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은 게 아니라 여자를 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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