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더 뱅커'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더 뱅커'의 권력 암투가 시작됐다.

3일 오후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연출 이재진)에서는 노대호(김상중)이 폭행 감사로 몰려 근신 처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주지점에서부터 인연을 맺어 온 서보걸(안우연)은 대한은행 본점으로 발령 받았다. 서보걸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나 서울 본점 발령받았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에 놀란 어머니는 "뭐? 그래서 너 서울 간다고? 안돼"라며 만류했다.

서보걸은 "어쩔 수 없잖아. 본점이 날 원하는데. 콕 찝어서 나만 서울로 불러 들였다니까"라며 의기양양해 했다. 어머니는 "안 된다"라며 점쟁이의 말을 언급했고, 서보걸은 그런 어머니의 말을 무시하며 상경했다.

이후, 노대호는 서민에이전시를 조사하라는 익명의 제보에 따라 임했고, 이에 육관식(안내상)은 촉각을 곤두세웠다.

어느날 서보걸은 노대호의 귀가가 늦어지자 걱정해 그를 찾아나섰다. 노대호는 경찰서에 끌려간 상태였다. 패거리들은 서보걸이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때 서보걸이 등장해 노대호를 "감사님"이라고 부르며 걱정했다. 이에 대기를 하고 있던 취재 기자들이 이를 봤고, 기사화가 돼 '폭행 은행 감사'로 매스컴을 탔다. 상황이 누군가에 의해 꾸며진듯했지만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육관식은 노대호의 해임을 주장하며 주주총회를 요청했다.

주주총회 자리에서 노대호는 근신처분을 받게 됐다. 이어 이해곤(김태우)가 등장하며 다시 본부장 자리로 오게 됐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대한은행의 부패를 청산하겠다며 임원들을 향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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