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연출 이재진)에서는 강삼도(유동근) 대한은행장이 불러들인 이해곤(김태우) 부행장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원진들 사이에서 대한은행 권력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육관식(안내상)은 자신의 라인인 후배 임원들에게 "행장 경질을 위한 긴급이사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한수지(채시라)는 그의 말에 시큰둥해하며 결정을 유보했다. 그러자 육관식은 "자네 입으로 말하지 않았느냐. 우린 이미 한팀이라고. 나인가 강행장인가"라고 선택을 강요했다. 이에 한수지는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한수지는 결국 고민 끝에 육관식에게 전화해 "육 부행장님, 한수지입니다. 제가 무엇을 하면 되겠습니까"라고 전하며 그의 라인을 타기로 결정했다.
한편, 노대호(김상중) 감사는 불법 희망퇴직 강요와 관련한 감사를 시작했다. 노대호의 후배 서보걸(안우연)은 "김정식 과장이 희망퇴직을 거절하자 한직으로 밀려났고 책상도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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