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에서는 류준열과 이제훈이 뜨리니다드 밤거리를 산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늦은 저녁 식사를 먹기 위해 밤거리로 나섰다. 다른 도시와 다르게 뜨리니다드의 밤거리는 활기찼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을 향해 누군가 "오빠!"라며 반가운 외침을 했다.

주인공은 현지 여성이었다. 그는 "한국 드라마를 너무 좋아한다"라며 이들이 배우임을 알아봤다. 그러면서 사진을 찍었고 "당신들이 나온 드라마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제훈은 '시그널'을 언급했고,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언급했지만 해당 여성은 알지 못했다. 여성은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봤다. 이민호가 나오는 것을 많이 봤다. 비도 사랑한다. 당신들을 알아보지 못해 미안하다"라며 볼뽀뽀를 남기고 떠났다.

한편, 이튿날 이제훈은 쇼핑을 류준열은 사진 촬영을 목표로 따로 하는 뜨리니다드 나홀로 여행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