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에서는 쿠바의 작은 도시 뜨리니다드를 찾은 류준열과 이제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류준열과 이제훈은 중세시대 유럽 풍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까사를 잡은 후 잠시 각자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류준열이 잠시 외출한 사이 이제훈은 까사 마당의 흔들의자에 홀로 앉아 여유로움을 즐겼다. 그런데 이제훈은 슬쩍 고개를 들었다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큰 무지개를 만났다. 이어 반대 편에서는 멋진 노을이 지고 있었고 새들이 떼를 지으며 그림처럼 날아갔다.
류준열 역시 거리를 걸으며 뜨리니다드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류준열은 노을을 바라보며 감탄에 젖었고, 이제훈에게 돌아가며 "형 하늘 봤어?"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트리니다드의 밤거리는 이제껏 여행했던 쿠바의 밤거리와 다른 모습이었다. 밤에는 고요했던 다른 도시와 달리 뜨리니다드는 어두운 밤에도 생동감이 흘러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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