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성에와 사투를 벌였다.
박나래는 오랜만에 일상 모습을 드러냈다. 내추럴한 얼굴의 박나래는 집안 정리 후 밥을 먹기 위해 냉동고를 열었다. 하지만 문이 제대로 문이 닫히지 않았고, 성에로 뒤덮인 충격적인 냉동고 상태에 경악했다. 흡사 남극을 품고 있는 듯한 비주얼의 냉동고는 뜨거운 물로 닦아도 닦아내지지 않았고, 결국 도구를 이용해 얼음을 깨야 했다.
박나래는 울먹이며 문에 낀 성에 부수기에 돌입했고 "누가 이기는지 해보자"라며 힘주어 성에를 깼다. 시원하게 깨지는 성에를 보며 스튜디오에서는 "시원하다"고 감탄했고, 박나래의 도전은 계속되었다.
결국 냉동고 문열기에 성공한 박나래가 발견한 건 대게와 소고기 등 다양한 식재료였다. 박나래는 "보물 상자를 연 느낌이었다"며 인디아나 존스에 빙의해 감상을 이었다.
하지만 성에를 모두 제거했는데도 문이 닫히지 않았고, 결국 문이 고장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