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스페인 하숙' 장면들. 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스페인 하숙'이 3일차 영업을 무사히 마쳤다.

5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3일차에 접어든 알베르게의 모습이 방영되었다.

이 날 차승원과 배정남은 모델 포스를 드러내며 장보기에 나섰고, 유해진은 능숙한 솜씨로 알베르게 정리를 마치고 아침 운동까지 다녀오며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순례자 체크인도 문제없었다. 유해진은 장난스레 농담을 던질 정도로 첫 날과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차승원 역시 미리 준비한 재료의 양을 맞춰야 한다며 유해진에게 호객 행위를 부탁하는 등 편안한 모습이었다.

3일 차 손님은 세 명이었다. 차승원은 '차셰프'의 실력을 어김없이 발휘해 소불고기와 김칫국, 감자전 등을 만들었다. 또 남는 틈을 타 '아기입맛' 배정남을 위한 진미채볶음까지 완성했다. 한편 배정남은 보조로써 바쁘게 움직이며 두 사람이 찰떡호흡을 자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증명했다. 특히 '마늘까기인형' 답게 마늘까는 실력이 날로 느는 것 같다며 자화자찬했다.

유해진은 순례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친분을 다졌다. 유해진 특유의 넉살에 순례자들은 더욱 편하게 알베르게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차승원은 피곤함에 지쳐 피부에 이상증상이 나타난 배정남에게 자유시간을 선사했다. 홀로 스페인을 즐기게 된 배정남은 한껏 차려 입은 스타일과 설렌 표정으로 등장했다. 유해진은 배정남을 보고 "도련님 같다"고 칭찬했고 막간 상황극으로 웃음을 불렀다.

배정남을 배웅하고 난 뒤 유해진은 '이케요'를 가동했다. 유해진이 새로 만든 작품은 '와인 거치대'였다. 스텝이 새 장비를 깨버려도 즐거운 분위기에서 작업이 진행됐지만, 진행될수록 기히학적인 모습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완성된 제품은 디자인은 물론 실용적이었고 유해진은 흐뭇하게 작품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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