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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이닝 재진입’ 류현진, ERA 2.55… NL 8위 호성적

작성일: 2019.05.02 13:0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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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부상 복귀 후 좋은 경기력을 이어 가며 규정이닝에 재진입했다. 평균자책점은 내셔널리그 8위에 해당하는 호성적이다.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96에서 2.55로 더 낮췄다.

1회 다소 고전했을 뿐, 2회부터는 안정적인 투구로 팀 마운드를 이끌었다. 한 이닝에 4타자 이상을 상대하는 경우가 드물었을 정도였다. 삼자범퇴 이닝 혹은 병살타를 유도하며 쉽게 경기를 끌고 갔다. 상대 에이스인 매디슨 범가너도 잘 던졌지만, 그에 못지않은 역투를 선보이며 상승세를 이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가 시즌 33번째 경기였고, 전날까지 27⅓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이날 6이닝을 합쳐 규정이닝에 재진입했다. 시즌 첫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류현진은 지난달 9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 도중 내전근에 통증을 느껴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탓에 규정이닝에서 잠시 밀려났는데, 이날로 다시 규정이닝을 채웠다.

평균자책점은 내셔널리그 8위에 해당한다. 현재 내셔널리그에서는 작 데이비스(밀워키·1.38)를 포함해 4명의 선수가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이어 7위인 제프 사마자(샌프란시스코·2.53)까지만 류현진 위에 있다. 다저스에서는 류현진이 1위다. 리치 힐(1.50)은 1경기, 클레이튼 커쇼(2.25)는 3경기 소화에 그쳐 아직 규정이닝까지는 거리가 있다.

류현진은 데뷔 첫 해인 2013년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리그 8위에 오른 경력이 있다. 그 후로는 평균자책점 ‘TOP 10’ 타이틀은 없었다. 올해 좋은 출발로 당시 이상의 기록을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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