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92 프리뷰] 12초 플라잉 암바…최고의 서브미션 파이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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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192에 출전하는 파이터들 가운데 최고의 서브미션 기술을 가진 파이터는 누구일까?
다니엘 코미어,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라이언 베이더 등 주요 선수들이 거둔 서브미션 승리를 영상으로 모았다. 플라잉 암바부터 리어 네이키드 초크까지, 보기만 해도 관절이 쑤시고 숨이 막혀 오는 명장면 베스트 5다.
UFC 192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SPOTV 2에서 생중계된다.
◆ 5위 로즈 나마유나스 vs 카티나 카트론
플라잉 암바, 상대와 목을 맞잡은 상태에서 뛰어올라 암바를 거는 기술. 화려한 만큼 자주 나오지 않는다. 로즈 나마유나스(23·미국)는 UFC에 진출하기 전, 2013년 4월 인빅타 FC에서 카티나 카트론(29·미국)에게 이 기술로 승리했다. 1라운드 시작 12초 만에 경기를 끝냈다.
나마유나스는 지난해 TUF 시즌 20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UFC 파이터가 됐다. UFC 192에서 안젤라 힐(27·미국)을 상대로 옥타곤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나마유나스의 전적은 2승 2패, 힐의 전적은 2승 1패다.
◆ 4위 조셉 베나비데즈 vs 팀 엘리엇
UFC 플라이급 조셉 베나비데즈(31·미국)는 22승(4패) 가운데 서브미션 승리가 아홉 번이나 된다. 서브미션 승률 40%다. 가장 그림 같은 장면은 지난해 4월 UFC 172에서 나왔다.
보통 기술에 걸리면, 바닥이나 상대의 몸에 손바닥을 두어 번 두들겨 기권 의사를 알린다. 이것을 '탭(Tap)'이라고 부른다. 양손을 쓰지 못할 경우는 심판이 들리도록 "탭"이라고 소리치는데, 이것을 '버벌 탭(Verbal Tap)'이라고 한다.
탭도, 버벌 탭도 할 수 없다면? 이날 베나비데즈의 상대 팀 엘리엣(28·미국)은 양손도 쓰지 못하고, 소리도 낼 수 없을 때 어떻게 기권 의사를 표시해야 하는지 보여 줬다. 그는 초크의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다리를 바닥에 동동 굴러 패배를 인정했다.
베나비데즈는 UFC 192에서 13승 3패의 알리 바가우티노프(30·러시아)와 경기한다. 지난해 6월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패하고 1년 4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원래 언더 카드 경기였으나, 조니 헨드릭스와 타이론 우들리의 미들급 경기가 취소되면서 메인 카드로 올라왔다.
◆ 3위 라이언 베이더 vs 블라디미르 마츄센코
2012년 4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KO로 진 라이언 베이더(32·미국)는 2013년 1월 블라디미르 마츄센코(44·벨로루시)에게 길로틴 초크 승리를 거둬 체면을 차렸다. 이미 하향세가 뚜렷한 노장 마츄센코를 1라운드 50초 만에 이겨 수준을 입증했다.
베이더는 다음 경기인 2013년 4월 글로버 테세이라 전에서 또 KO패했지만, 이후 4경기 연속 판정승을 거둬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이 다가섰다. UFC 193에서 만나는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36·미국)까지 꺾는다면, 충분히 타이틀전을 요구할 수 있다.
길로틴 초크는 베이더와 인연이 깊은 기술. 베이더는 2011년 생애 첫 2연패에 빠졌는데, 모두 존 존스와 티토 오티즈에게 당한 길로틴 초크 패였다.
◆ 2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vs 시릴 디아바테
UFC 193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싸우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8·스웨덴)은 주먹을 잘 쓰는 타격가다. 16승이 있는데, KO승이 10승이다.
타격에서 승기를 잡은 뒤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 기술로 승리한 것도 3승이 있는데, 결정 기술은 모두 리어 네이키드 초크였다. 이것은 상대의 등에 올라 탄 상태로 목을 조르는 기술이다.
UFC에 진출한 구스타프손이 옥타곤에서 처음으로 초크 승리를 거둔 경기가 2010년 10월 UFC 120 시릴 디아바테 전이었다. 구스타프손은 각도가 틀어져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초크를 고쳐 잡고 디아바테에게 탭을 받았다.
◆ 1위 다니엘 코미어 vs 앤서니 존슨
구스타프손처럼 코미어도 세 번의 서브미션 승이 있다. 마찬가지로 모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따낸 것이다.
코미어에게 가장 잊을 수 없는 서브미션 승은 지난 5월 UFC 187에서 나왔다. 전 챔프 존 존스가 뺑소니 교통사고로 빠진 자리에 대타로 들어가 앤서니 존슨에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고, 꿈에도 그리던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 UFC 192 대진
[라이트헤비급] 다니엘 코미어 vs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라이트헤비급] 라이언 베이더 vs 라샤드 에반스
[헤비급] 숀 조던 vs 루슬란 마고메도프
[플라이급] 조셉 베나비데즈 vs 알리 바가우티노프
[여성 밴텀급] 제시카 아이 vs 줄리아나 페냐
※조니 헨드릭스 vs 타이론 우들리 취소
[페더급] 야이르 로드리게즈 vs 댄 후커
[웰터급] 앨런 조우반 vs 알베르트 투메노프
[여성 스트로급] 로즈 나마유나스 vs 안젤라 힐
[라이트급] 아드리아노 마르틴스 vs 이슬람 마카체프
[플라이급] 크리스 카리아소 vs 서지오 페티스
[헤비급] 데릭 루이스 vs 빅터 페스타
[라이트급] 프란시스코 트레비노 vs 세이지 노스컷
[사진] 플라잉 암바를 거는 로즈 나마유나스 ⓒ 인빅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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