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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퓨처' 제작자 게일 "컵스 활약 기대"

작성일: 2015.02.04 17:11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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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백 투 더 퓨처' 제작자 밥 게일이 영화 속 시카고 컵스 우승 장면에 관해 입을 열었다.

ESPN시카고는 4일(한국시간) 영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각본과 제작을 맡은 밥 게일과의 전화 인터뷰를 게재했다.

1989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백 투 더 퓨처 2'는 시카고 컵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누르고 107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는 장면을 담고 있다.

게일은 "영화 속 장면을 보고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의욕이 생기는 것은 컵스에게도 좋은 일이다"면서 "컵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 조 매든 감독이 경기 티켓을 선물해줬으면 좋겠다"는 농담을 건넸다. 컵스-마이애미로 구도를 설정한 이유로는 "1985년에서 미래로 간 소년이 놀랄 만한 사실은 컵스의 우승이다. 곧 신생팀이 창단된다는 소식을 듣고 상대팀을 마이애미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속 연출이 허무맹랑하지만은 않다. 이번 겨울 시카고 컵스는 알찬 전력 보강을 했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두 차례 수상한 조 매든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FA 최대어' 존 레스터를 6년 총액 1억5500만 달러에 영입했고 포수 미구엘 몬테로를 로스터에 추가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 컵스의 행보가 영화와 맞물려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게일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에서 자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화이트삭스의 팬이었다.

[사진] 존 레스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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