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테임즈-나바로, 외국인 선수 GG 3명은 최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역대 골든글러브 시상식 가운데 가장 많은 외국인 선수가 호명됐다. 투수 부문 에릭 해커(NC), 1루수 부문 에릭 테임즈(NC), 2루수 부문 야마이코 나바로(삼성)가 황금장갑을 차지했다.
8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한 가지 진기록이 나왔다. 해커와 테임즈, 나바로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1998년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3명의 외국인 선수가 포지션 최고 선수로 뽑혔다. 1999년 펠릭스 호세(롯데, 외야수)와 댄 로마이어(한화, 지명타자), 2005년 래리 서튼(현대, 외야수)과 제이 데이비스(한화, 외야수) 이후 외국인 선수가 2명 이상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것도 처음이다.
테임즈와 나바로는 공격력에서 경쟁자에게 앞섰다. 테임즈는 홈런과 타점에서 박병호(넥센→미네소타)에게 밀렸지만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에서 앞섰다. KBO 리그 첫 40홈런-40도루와 한 시즌 2차례 사이클링히트도 기념할 만한 기록이다. 나바로는 2루수 최다인 48홈런에 타점(137점)과 득점(126점) 3위, 장타율(0.596) 4위에 올랐다. 해커는 평균자책점(3.13)에서 양현종(2.44)에게 밀렸지만 19승으로 다승 1위에 올랐고 팀 성적도 3위 NC가 7위 KIA보다 나았다.
세 선수 모두 과반 지지를 얻었다. 해커는 유효표 358표 가운데 196표(54.7%)를 받았다. 강력한 경쟁자였던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KIA)보다 61표를 더 얻었다. 테임즈와 나바로의 득표율은 60%를 넘었다. 테임즈가 227표(63.4%), 나바로가 221표(61.7%)를 기록했다. 그동안 더 나은 성적을 내고도 외국인 선수라는 이유로 투표에서 외면 받았던 사례가 적지 않았으나 올해는 달랐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로는 호세, 로마이어, 서튼, 데이비스 외에 2000년 타이론 우즈(두산, 지명타자), 2002년 틸슨 브리또(삼성, 유격수), 2004년 클리프 브룸바(현대, 외야수),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 투수), 2008년 카림 가르시아(롯데, 외야수), 2009년 아퀼리노 로페즈(KIA, 투수), 2014년 앤디 밴헤켄(넥센, 투수)이 있었다.
[사진] NC 에릭 테임즈 ⓒ 한희재 기자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바이라인 테스트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KIA서 방출→은퇴 위기였는데 이렇게 부활하다니…레전드도 "영입 성공, 드디어 서교수가 돌아왔다" 극찬
2026-08-12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추천 콘텐츠
-
바이라인 테스트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