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베테랑 외야수 김강민(33)이 SK 와이번스 새 주장으로 뽑혀 2016년 시즌 팀을 이끌게 됐다.

SK는 8일 '김용희 감독이 내년 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특유의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지닌 김강민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용희 감독은 "올해 (조)동화가 주장으로서 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줬고, 팀을 잘 이끌어 줬다. 내년에는 (김)강민이가 주장으로서 잘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팀에 대한 소속감과 애착이 특별한 만큼 모범적인 주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강민은 "SK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팀의 주장을 맡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팀과 선수들에 대해 잘 아는 만큼, 주장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SK 김강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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