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출신 배스, 닛폰햄 입단…구리야마 감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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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텍사스에서 뛰었던 앤서니 배스가 일본 프로 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 입단한다.
일본 언론은 8일 "닛폰햄이 최고 구속 158km를 던지는 배스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배스는 지난해 텍사스에서 33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레오니스 마틴과 함께 시애틀로 트레이드 됐다. 시애틀은 같은 날 배스를 방출했다.
1987년생으로 젊지만 메이저리그 129경기에 등판한 경력이 있다. 단 선발 경험은 18경기로 많지 않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승 9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40이다. 배스는 "팀의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다는 자신을 갖고 있다"며 "우승에 공헌하겠다. 일본 정상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우승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심했다. 그 결과 투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배스가 닛폰햄 이적을 결심해 기쁘고, 그 마음가짐에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했다.
또 "메이저리그에 남았다면 개막 로스터에 들 만한 인재다. 직구 최고 구속이 158km까지 나왔고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돋보인다. 파워 피처이면서도 제구력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었다"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닛폰햄은 지난해 79승 2무 62패, 승률 0.560으로 퍼시픽리그 2위에 올랐다.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에서는 리그 3위 지바 롯데 마린스에 '업셋'을 당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에이스로 발돋움하며 선발진을 이끌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팀 평균자책점은 퍼시픽리그 6개 구단 가운데 3위인 3.62였다. 닛폰햄은 앞서 양키스 출신 크리스 마틴을 영입해 투수진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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