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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대박' 레스터, 홀인원은 초대박 징조?

작성일: 2015.02.13 08:24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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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6년 1억5500만달러(한화 약 1716억6250만원)의 사나이 존 레스터(31, 시카고 컵스)가 2015시즌을 앞두고 또 한 번 큰 웃음을 지었다.

MLB.COM은 13일(한국 시간) “이적을 통해 컵스의 새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레스터가 동료 트래비스 우드, 코치 에릭 힌스키, 탬파베이의 에반 롱고리아와 골프를 쳤는데 7번 홀 홀인원을 기록하며 SNS을 통해 자랑했다. 그리고 동료들도 연이어 축하했다”라고 보도했다.

선수 본인에게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던 부분. 데뷔 이래 스프링캠프를 모두 보스턴 소속으로 치러 플로리다에서 트레이닝을 하던 레스터는 컵스 소속으로 처음 애리조나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 가운데 레스터는 컵스 소속으로 애리조나에서의 첫 기억을 짜릿한 홀인원으로 장식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다른 동료 제이슨 하멜은 “퍼팅 그린에서 한 번에 넣었다고 홀인원이라고 하는 것 아니냐”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으나 레스터는 싱글벙글이다.

레스터는 역경을 이겨내고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 좌완이 되었다. 2006년 림프종으로 인해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으나 아랑곳없이 우뚝 서 2010시즌 19승을 거두는 등 프로 통산 116승67패 평균자책점 3.58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보스턴-오클랜드를 거치며 16승11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여전히 뛰어난 활약상을 선보였다.

야구 선수들은 비시즌 좋은 징조에 대해 의미 부여를 하는 경우가 많다. 프로 스포츠 전체로 봐도 과반수의 선수들이 징크스를 갖고 좋은 활약과 성적을 위해 신경을 쓰는 일이 다반사. 첫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생애 첫 홀인원으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레스터는 자신과 컵스의 동반 초대박을 이끌 수 있을까.

[사진] 존 레스터 ⓒ Gettyimage



[영상] SPOTV NEWS 영상 편집 송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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