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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 벨포트 vs 자카레 소우자, 5월 UFC 브라질서 대결

작성일: 2016.01.20 09:17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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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요엘 로메로(38, 쿠바)는 지난해 12월 UFC 194에서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36, 브라질)에게 판정승했다. 다음 타이틀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컸다.

그런데 불시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UFC는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간) "로메로가 반 도핑 정책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 곧 경기 결과가 무효(노 콘테스트)로 바뀌고, 벌금 및 1년 이상 출장 정지 등 중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게다가 로메로는 UFC 미들급 타이틀 전선에서 쫓겨난다. UFC는 20일 미들급 랭킹에서 로메로의 이름을 깨끗이 지웠다.

로메로가 전선에서 이탈하고 전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31, 미국)이 챔피언 루크 락홀드(31, 미국)와 리턴매치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노리는 또 다른 두 명의 컨텐더가 길목에서 만난다.

랭킹 2위 자카레와 3위 비토 벨포트(38, 브라질)는 오는 5월 15일 브라질 대회에서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UFC 브라질 지사장인 지오바니 덱커 부대표는 20일 브라질의 '콤바테 TV'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회 이름과 구체적인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브라질 강자들의 맞대결이다. 벨포트는 통산 전적 25승 11패로, 챔피언 락홀드에게 잊을 수 없는 패배를 안긴 적수다. 2013년 5월 뒤돌려차기로 1라운드에 쓰러뜨렸다. 락홀드가 와이드먼에게 이기고 벨트를 갖자마자 처음 꺼낸, 희망하는 상대 이름이 바로 '비토 벨포트'였다.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 챔피언 출신인 자카레는 통산 전적 22승 4패 1무효로, 스트라이크포스 미들급 챔피언을 지냈다. 2013년 5월 옥타곤에 입성해 5연승하다가 로메로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로메로가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UFC 미들급은 브라질 세력이 강한 편이다. 랭킹 4위에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료토 마치다가 자리 잡고 있고,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도 곧 돌아온다.

실바는 다음 달 28일 영국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83' 메인이벤트에서 마이클 비스핑과 만난다. 지난해 약물검사 양성반응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약 1년 만에 다시 옥타곤에 오른다. 그는 여전히 정상을 꿈꾸고 있다.

[사진] 자카레 소우자와 비토 벨포트 ⓒUFC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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