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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교체, 정우영이 확률 높다고 봤다…라인업 수정 생각" 류지현 감독 [준PO1]

작성일: 2021.11.04 22:5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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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지현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5로 완패했다. 공격에서는 경기 내내 잔루를 쌓았고, 수비에서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공백을 절실히 체감하는 한편 투수 교체마저 번번이 실패했다. 

지난 17차례 3전 2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패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은 한 번도 없다. LG는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이점을 1차전 승리로 잇지 못한 채 2차전과 3차전 승리로 역사에 없던 일에 도전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오지환 공백이 우려했던 대로 나왔나.

"(경기 전)김민성 이야기를 했던 게, 5번 타순에 기회가 왔으면 했다. 잘 연결되면 상, 하위 타선에서 좋은 연결고리가 되지 않을까 이야기했다. 5번 타순에서 막히면서 득점력이 떨어진 게 아닌가 생각한다."

-2차전 타순 변화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상대 투수나 데이터도 봐야 하고, 선수들 컨디션 등 여러가지를 검토해서 결정하려 한다."

-수아레즈를 일찍 교체했는데.

"확률을 생각했다. 투구 수도 80개 가까이 됐고, 정우영이 확률적으로 막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 선택했다. 6회 정도까지 이닝을 끌어줬으면 우리 필승조들이 1이닝씩 끊어서 갈 수 있었을 것이다.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교체가 되다 보니까 부담을 가진 게 아닐까 한다."

-5회초 비디오 판독 때 항의 상황은.

"시즌 때 비디오 판독에 있어서 감독이 어필하면 자동 퇴장된다고 해서 억울한 점이 있었다. 그 점을 이야기한 것이고, 주심은 어필이 아니라 그냥 상황을 물어본 것이라고 했다. 그 상황이 판독이 되느냐 아니냐를 가지고 이야기했다고 들었다. 그래도 나왔으면 자동 퇴장이 맞는 게 아니냐를 물었다."

-수비도 마음에 안 들었을 것 같다.

"썩 매끄럽진 않았다. 정주현 선수 타구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어려운 상황에 잡아서 낮게 송구했다면 승부가 됐을 것이다. 어려운 상황이긴 했다. 그래도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하면 내일(5일)도 좋은 경기 하지 않을까 싶다."

-남은 2경기 다 이겨야 한다.

"같은 상황이라고 본다. 첫 경기 이겨도 연승을 못하면 3차전이 부담스럽다. 내일 승리하고 3차전 하려면 상대적으로 편할 수도 있다. 우리 전력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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