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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앤더슨 실바, 계속 공격했다면 이겼을 것"

작성일: 2016.02.29 15:25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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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28, 미국)는 앤더슨 실바(40, 브라질)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아쉬워했다.

28일(이하 한국 시간) 트위터에서 "실바가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공격하길 바랐다. 그랬다면 그가 이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바는 UFC 파이트 나이트 84에서 마이클 비스핑(36, 영국)에게 판정패했다. 3, 5라운드를 따냈지만 1, 2, 4라운드를 내줬다. 심판 세 명 모두 48-47로 비스핑이 이겼다고 채점했다.

4라운드 공격적으로 나가지 않은 것이 실바의 패착이었다.

3라운드 종료 직전, 실바는 플라잉 니로 비스핑을 주저앉혔다. 그런데 경기가 KO로 끝났다고 판단해 후속 펀치를 넣지 않았다. 4라운드 실바가 공격 적극성을 띠지 않자, 충격에서 벗어난 비스핑이 다시 흐름을 잡았다.

존스는 실바가 1년 만에 나선 복귀전에서 이기지 못했지만 여전히 위대한 파이터라고 평가했다.

"경기에서 순간순간 실바의 위대한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여전히 위대성을 갖고 있다"고 했다.

존스는 오는 5월 24일 UFC 197에서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에게 도전한다. 지난해 1월, 당시 챔피언이었던 존스는 코미어를 판정으로 꺾고 타이틀을 방어한 바 있다.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실바와 비스핑의 경기를 지켜본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실바의 판정승으로 채점했다고 밝혔다.

대회 후 인터뷰에서 "경기를 다시 봐야 한다. 실바의 플라잉 니가 나오고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하지만 5라운드까지 간다고 예상했고, 5라운드를 이긴 선수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4라운드까지 두 선수가 각각 두 라운드씩 이겼다고 봤던 화이트 대표는 "난 결국 실바가 이긴 줄 알았다. 그런데 심판들이 낸 점수와 숫자는 같았지만 승자는 달랐다"고 했다. 화이트 대표의 채점은 '48-47 실바 승'이었다.

화이트 대표도 3라운드 실바가 경기를 확실히 끝내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그는 잠깐이지만 결정타를 넣을 시간이 있었다고 봤다. "비스핑에게 뛰어들어 공격했다면, 승리를 결정 지었을지 모른다. 그런데 그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상] 마이클 비스핑과 앤더슨 실바의 경기 하이라이트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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