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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팀 연패 위기 구한 '촌철살인 패스'

작성일: 2015.02.22 01:42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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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폭발적인 득점포는 잠시 멈췄다. 그러나 손흥민(바이엘 04 레버쿠젠)은 감각적인 패스 한방으로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레버쿠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8분 공격수 요십 드르미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상대 공격수 카이우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레버쿠젠은 경기 초반 드르미치의 선제골로 경기를 순조롭게 이끌었다.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8분 정확한 침투패스를 통해 드르미치의 1대1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다만 드르미치의 슛이 한 차례 골키퍼의 몸에 맞고 흘러나온 것을 재차 밀어넣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손흥민의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득점 기회도 있었다. 전반 30분 상대 골키퍼 마빈 힐츠가 공을 잡아내지 못하자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2경기 연속 득점을 노혔다. 하지만 상대 수비수 라그너 클라반이 다이빙으로 걷어냈다.
 
레버쿠젠은 후반 13분 지동원 대신 교체 투입된 공격수 카이우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39분 슈테판 라인하르츠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 했다. 하지만 후반 종료 1분은 남겨두고 아우크스부르크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골키퍼 마빈 힐츠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렇게 레버쿠젠은 지난주 볼프스부르크전에 이어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승점 3점을 눈 앞에서 놓쳤다. 하지만 손흥민은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발군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8분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3개의 슈팅 중 득점에 가까운 1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21개의 패스를 시도해 85.7%의 패스 정확도를 기록했다. 레버쿠젠 선수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였다.  
 
[사진] 손흥민 ⓒ 레버쿠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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