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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이대호, 그레인키 상대 무안타…타율 0.222

작성일: 2016.03.15 06:5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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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잭 그레인키와 첫 맞대결에서 범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2회 1사 후 주자 없이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풀카운트에서 8구째 93마일(약 149.7km)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중견수에게 잡혔다.

시애틀이 3-2로 역전한 3회 2사 3루 타점 기회에서 흔들리는 그레인키를 상대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3구째 91마일(약 146.5km) 패스트볼을 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경기가 3-4로 뒤집힌 6회 1사 후 주자 없이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다니엘 허드슨의 초구 95마일(약 152.9km)를 쳤지만 이번에도 우익수에게 잡혔다.

이대호는 6회 수비에서 헤수스 몬테로와 바뀌면서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64에서 0.222(18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시애틀은 애리조나에 3-8로 졌다. 애리조나 선발 그레인키를 상대로 3⅔이닝 동안 3점을 올리는 등 비교적 잘 공략했지만 다음에 나온 투수들에게 틀어막히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같은 시간 스플릿 스쿼드로 홈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이번 스프링캠프 첫 마운드에 오른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2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해 4-6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이대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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