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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맹활약' 구자욱, 2015년 신인왕의 새 목표

작성일: 2016.03.22 16:0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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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홍지수 기자] "다치지 않으면서 전 경기 출장해 팀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

삼성은 22일 '좌투좌타 1루수 채태인이 넥센으로 가고 언더핸드스로 김대우가 삼성으로 오는 1-1 맞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구자욱(23)과 함께 번갈아 1루수로 기용되던 채태인이 삼성을 떠나면서 구자욱은 꾸준히 주전 1루수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신인왕 구자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점은 팀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1루수로 뛰든, 외야수로 뛰든, 일단 경기에 출전하면 잘해야 한다. 무조건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욱은 "주전 1루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열심히 할 뿐이다. 올 시즌 다치지 않고 전 경기에 출장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구자욱은 "지난해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에는 우승을 맛보고 싶다"며 팀 성적을 먼저 생각했다.

2012년 대구고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단한 뒤 1년 만에 상무 입대를 선택한 구자욱은 제대 후 첫 시즌인 지난해 116경기에서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 17도루를 기록했다. 신예로서 3할대 중반의 타율을 자랑하며 삼성 공격을 이끌었고, 생애 한번 뿐인 신인왕을 차지했다. 앞으로 삼성 타선을 이끌어야 한다. 

삼성 타선에 큰 힘을 보태던 채태인의 공백에 '젊은 피' 구자욱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그러나 방망이는 무겁지 않았다. 구자욱은 LG와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로 맹활약하며 티의 7-5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두 타자로 나선 1회 말 첫 타석에서 우규민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날린 구자욱은 2루를 훔친 이후 우규민의 폭투와 아롬 발디리스의 우중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팀이 1-5로 뒤진 3회말 무사 1루에서는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팀이 5-5로 팽팽히 맞선 4회 2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때렸다. 6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8회 들어 내야안타를 추가해 4안타를 기록하며 삼성의 리드오프로서 제 몫을 다했다.

[사진] 구자욱 ⓒ 스포티비뉴스 대구,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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