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찬성.  ⓒ곽혜미 기자
▲ 황찬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2PM의 멤버 황찬성(32)이 JYP를 떠나 8살 연상의 예비 아내와 결혼을 준비 중이다.

25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황찬성은 8살 연상의 예비 신부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해 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중히 결혼 날짜를 고민하고 있다. 

최근 임신 소식이 전해진 황찬성의 예비신부는 8살 연상의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5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하면서 사랑과 신뢰 속에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고,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던 중 2세 임신이라는 경사를 확인했다.

황찬성과 예비신부는 8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부부가 돼 눈길을 끈다. 한국 나이로는 41세인 예비신부가 임신한 뒤에는 조심스러운 만큼 기쁨 또한 컸다고. 황찬성은 일부러 팬들에게 빠르게 이 소식을 알리려 했고, 그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직접 팬들에게 편지를 남겨 2세 임신 사실을 직접 밝혔다. 두 사람은 2세 출산을 준비하면서 극도로 건강을 조심하고 있다는 전해졌다.

황찬성과 굳건한 애정을 키워 온 예비신부는 진중하고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황찬성은 예비신부에 대해 "긴 시간 불안정한 제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라고 소개하면서 "2PM 막내 찬성이자 연기자 황찬성으로서 가까운 미래에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하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 황찬성은 "군 전역 후 이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 임신 초기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한다"면서 "이제는 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길에 배우자가 될 사람은 저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공개하지 않는 점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황찬성은 지난 24일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황찬성은 JYP에 대해서도 "저의 뿌리이자 오랜 친구 같은 회사와는 언제나 서로의 발전을 응원할 것"이라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데뷔 이후 15년 넘게 한 소속사에 몸담고 활동해온 황찬성이 2세 탄생을 앞두고 연예 활동과 삶 모두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는 셈이어서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 황찬성. 출처| 황찬성 인스타그램
▲ 황찬성. 출처| 황찬성 인스타그램

황찬성은 2006년 데뷔한 아이돌그룹 2PM 멤버. 정상급 아이돌 가수로 사랑받는 한편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드라마 '정글피쉬', '7급 공무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최근 막을 내린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에서는 한정원 역을 맡아 활약했다. 

▲ 황찬성.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 황찬성.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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