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NOW]‘골든 데이’ 하루 앞두고 찰칵…쇼트트랙표 추억 남기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결전을 하루 앞둔 선수들이 추억이 될 사진으로 각오를 대신했다. 마지막 ‘골든 데이’를 앞둔 쇼트트랙 국가대표들의 최종 훈련 풍경이었다.
곽윤기와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김동욱 그리고 최민정과 김아랑, 이유빈, 서휘민, 박지윤 등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 10명은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인도어스타디움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다. 이들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빙판을 달리면서 다음날 있을 골든 데이를 준비했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남자 1500m 황대헌)와 은메달 2개(여자 1000m 최민정·여자 3000m 계주)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은 16일 마지막 결전의 날을 맞는다. 디펜딩 챔피언 최민정을 비롯해 김아랑과 이유빈이 뛰는 여자 1500m와 곽윤기~황대헌~이준서~박장혁~김동욱이 출전하는 남자 5000m 경기가 연달아 열린다.
이를 위해 국가대표 전원은 이날 빙판에서 마지막으로 전력을 다졌다. 여자 선수들은 개인전 준비를 위해 각자 레이스를 펼쳤고, 남자 선수들은 짝을 이뤄 트랙을 돌았다.
이번 대회 마지막 훈련이서였을까. 1시간 정도 진행된 훈련이 끝난 뒤, 국가대표들은 쉽게 빙판을 떠나지 못했다. 대신 선수 몇몇이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트랙 중앙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저마다의 추억을 남겼다.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베이징 입성 후 처음 진행된 훈련에서도 이렇게 사진을 찍었다. 맏형 곽윤기의 주도. 어느덧 3번째 올림픽을 치르는 곽윤기는 “그동안 올림픽에서 추억으로 남길 만한 것들을 놓친 적이 있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다”고 이유를 말했다.
첫 훈련 이후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고, 어느덧 마지막 종목만이 이들을 기다리게 됐다. 베이징으로 오기가지 굴곡이 많았던 만큼 더욱 남달랐던 이번 대회. 여자 선수들이 먼저 카메라를 들고 각자 사진을 찍어주자, 이를 보던 남자 선수 몇몇도 빙판으로 나와 추억을 남겼다.
또, 코칭스태프와 황대헌, 최민정 등은 한국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잠시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자 잠시 뒤에는 중국 선수단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는 장면도 포착됐다.
최민정은 “오늘이 마지막 훈련이어서인지 느낌이 달랐다. 내가 4년간 준비했던 것이 끝나는 만큼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트랙을 한 바퀴 돌며 생각을 잠시 성리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제 한국 쇼트트랙은 16일 여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를 통해 베이징올림픽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30분 시작한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
"테니스나 더 해, 휴대폰 그만!"…세계 1위 사발렌카, 수영복 화보·유튜브 활동에 팬들 '부글부글'
2026-08-19
-
안세영과 4강서 만난다, 中 벌써 우승 계산…왕즈이 완승에 "안세영만 잡으면 첫 세계선수권 정상도 가능” 헛 꿈 못 버려
2026-08-18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