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NOW]'특혜'받은 발리예바 심적 불안? 마지막 연습 점프 실패…유영은 안정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실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연습에서 '도핑 양성' 파문을 일으킨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 올림픽위원회)는 무덤덤하게 자기 연기를 보여줬다.
15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탈 인도어 스타디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앞두고 마지막 메인 링크 훈련이 있었다.
경기 시작 한 시간을 남겨 두고 마지막 조 훈련이 있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발리예바였다. 전날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제소를 기각하고 출전 길을 열어주면서 쇼트프로그램에 나서게 됐다.
비난이 빗발친 가운데 발리예바는 보라색 계열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크게 넘어졌다. 이내 일어나서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스텝 시퀀스 등 세부 연기를 다듬었다.
하지만, 많은 눈이 자신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인지 다시 점프를 시도하다 넘어졌다. 풀이 죽은 발리예바는 고개를 숙이며 빙판을 돌아 다시 연습에 몰두했다. 코치 앞으로 가서 대화를 나누는 등 불안을 잠재우려 애썼다.
뒤이어 연기에 나선 유영은 트리플 악셀은 물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를 모두 성공, 실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스크를 쓰고도 플라잉 카멜 스핀, 레이벡 스핀 등 세부 요소들을 모두 무리없이 해냈다.
그런 유영을 발리예바는 근처에서 돌다 힐끗 보며 지나갔다. 유영은 자신의 연기에만 몰두했다. 마지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마무리했다. 박수는 자동이었다.
앞조에서 마지막 훈련을 했던 김예림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뛰려다 싱글 회전 처리를 핶다. 굳이 시도하기보다는 빙질의 느낌을 다시 보려는 것처럼 보였다. 전날 훈련에서도 빙질을 알기 위해 계속 스케이트 날을 긁는 모습이다.
그래도 트리플 플립 등 나머지 점프를 모두 성공했다. 허리 통증이 조금 남아 있는 김예림은 최대한 참고 이번 대회를 나서는 중이다. 자신의 연기 연습이 끝난 뒤 다른 선수들이 감을 잡는 동안에는 스텝, 시퀀스 등을 다듬었고 3회전 점프를 다시 무리없이 해내며 실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
"테니스나 더 해, 휴대폰 그만!"…세계 1위 사발렌카, 수영복 화보·유튜브 활동에 팬들 '부글부글'
2026-08-19
-
안세영과 4강서 만난다, 中 벌써 우승 계산…왕즈이 완승에 "안세영만 잡으면 첫 세계선수권 정상도 가능” 헛 꿈 못 버려
2026-08-18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