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수비에 묶인 더마 드로잔 ⓒ연합뉴스/USA 투데이
▲ 마이애미 수비에 묶인 더마 드로잔 ⓒ연합뉴스/USA 투데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증명했습니다. 

마이애미는 1일(한국 시간) 시카고 불스와 홈경기에서 112-99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4연승을 달리며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유지했습니다. 맞대결 전적에서도 3승 무패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동부 1위 마이애미와 2위 시카고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격차가 컸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마이애미가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단단한 수비로 시카고의 흐름을 끊었습니다. 최근 수비가 무너져있는 시카고는 이날 공격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쿼터부터 턴오버 8개를 범했습니다.

더마 드로잔과 잭 라빈은 평균 52.9점을 합작하는 리그 최고의 듀오입니다. 이날은 단 40점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1경기 연속 30점 이상 경기를 노린 드로잔의 기록도 이날 깨지고 말았습니다.

그만큼 마이애미의 수비가 완벽했습니다. 볼을 쳐내는 디플렉션 수비와 제공권, 대인방어와 지역방어를 오가는 활동량 넘치는 수비가 일품이었습니다.

마이애미는 게이브 빈센트가 20점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활약했고, 지미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가 중심을 잡았습니다. 벤치에서는 타일러 히로가 20점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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