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된 프로농구가 재개됐다.
수원 KT는 3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창원 LG를 81-73으로 이겼다.
3연승한 KT는 2위를 지켰다. 반면 LG는 2연승을 마치며 7위에 머물렀다.
지난 16일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프로농구는 이날 다시 정규 시즌을 시작했다.
KT의 승리 비결은 앞 선에 있었다. 허훈이 11득점 13어시스트, 정성우가 16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허훈은 올 시즌 첫 더블 더블, 정성우는 팀 내 최다 득점이다.
LG는 이재도가 21득점, 아셈 마레이가 17득점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와 상대 전적도 1승 4패로 열세를 이어갔다.
전반은 KT가 35-36으로 뒤졌다. 하지만 허훈의 역전 자유투와 정성우의 3점으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특히 정성우는 승부처였던 3쿼터에만 10점을 넣는 등 해결사 임무를 톡톡히 소화했다. KT는 4쿼터에도 외곽포가 터지며 LG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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