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그레인키,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해준 KC와 1년 1300만 달러 계약

작성일: 2022.03.17 05:06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 잭 그레인키.
▲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 잭 그레인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베테랑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가 자신을 프로 무대로 불러준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를 비롯, 미국 다수 기자들은 17일(한국시간) '그레인키가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마크 파인샌드는 "그레인키가 로열스와 1년 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에는 200만 달러 퍼포먼스 보너스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레인키는 과거 LA 다저스에서 류현진 동료로 뛰며 국내 팬들에게 널리 이름을 알린 선발투수다. 200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은 그레인키는 2004년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캔자스시티에서 2005년 183이닝을 던지면서 5승 17패 평균자책점 5.80으로 최다패 투수가 되는 등 주춤하기도 했으나, 2009년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승 8패 229⅓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2.16으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트레이드로 밀워키 브루어스, LA 에인절스를 거쳐 2013년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FA 계약을 맺으며 류현진과 같은 시기에 다저스에서 활약했다. 2015년에는 32경기에 등판해 222⅔이닝을 책임지며 19승 3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활약했다. 당시 평균자책점, 0.84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로 각 부문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당시 22승(완봉 3회)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한 제이크 아리에타에 밀려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해,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다저스에서 3년을 뛴 그레인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FA 계약을 맺었고, 이후 트레이드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39세로 최근 나이로 인한 구속, 기량 저하 등으로 과거의 위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으나, 베테랑의 경기 운영 능력으로 선발투수로 여전히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30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보여줬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19승 132패, 3110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3.41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