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선수단 ⓒ KBL
▲ 서울 SK 선수단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 시즌 최고의 빅매치가 연기된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22일 "오늘 저녁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서울 SK와 수원 KT 경기가 연기된다. 변경된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유는 SK 선수단에 퍼진 코로나19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SK는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구성이 어려워졌다.

KBL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코로나19로 엔트리 12명을 채울 수 없거나 코칭스태프 전원 미구성시 경기 일정 조정이 가능하도록했다.

리그 1위 SK와 2위 KT의 이번 정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많은 농구팬들의 관심을 모은 빅매치였다. 통신사 라이벌 더비에다 SK가 이기면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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