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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0-최고 154㎞' 삼성 수아레즈, 뷰캐넌과 동반 10승 도전 준비 완료

작성일: 2022.03.29 10:0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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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버트 수아레즈. ⓒ 삼성 라이온즈
▲ 알버트 수아레즈.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발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시즌 준비를 마쳤다.

수아레즈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삼성은 롯데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아레즈 실점은 모두 비자책점이다. 2회 1사에 DJ 피터스에게 3루수 땅볼을 끌어냈으나, 3루수 이원석 송구 실책으로 1사 2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이대호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실책 이후 흔들렸다. 2안타를 추가로 허용하며 추가로 1실점 했다.

2실점 했지만, 이후에는 실점 위기를 잘 넘겼다. 3회초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전준우, 정훈, 피터스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상대로 범타를 끌어냈다.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 정훈을 유격수 뜬공, 피터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잘 맞은 타구가 몇 차례 나왔지만, 담장 밖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외야수 글러브에 걸렸다. 힘으로 타자를 누른 셈이다. 수아레즈는 4, 5회를 삼지범퇴로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빠른 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4㎞가 나왔다. 

경기 후 수아레즈는 "오늘(28일) 경기로 확실히 준비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경기 초반에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으려고 제구에 신경 썼고 많은 타자들을 상대하면서 투구 메커니즘이랑 밸런스를 잡는데 중점을 뒀다. 계획대로 잘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2실점을 하긴 했지만 시범경기 기간 이기고 여러 가지를 실험하고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실점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 "포수 강민호와 호흡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 만족한 경기였다. 커뮤니케이션도 잘 맞는 것 같고 다가오는 개막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즈는 외국인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에 이어 2선발을 맡을 예정이다. 뷰캐넌은 2020년 15승, 2021년 16승을 거둔 최고 외국인 선발투수다. 수아레즈가 시범경기 흐름을 시즌에도 이어간다면, 충분히 10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최근 외국인 선발투수 동반 10승은 2015년이다. 알프레드 피가로가 13승, 타일러 클로이드가 11승을 챙겼다. 이후 외국인 동반 10승은 없었다 수아레즈가 삼성의 염원을 이뤄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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