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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게임노트] '9회 극적 동점포'…피츠버그, 토론토와 무승부

작성일: 2022.04.02 05:39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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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조미예 특파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8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치며 패하는 듯 했지만, 9회 스윙 한 방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피츠버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피츠버그는 시범경기 전적 5승1무5패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이날 경기에 9번타자 3루수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종전 0.286에서 0.313까지 끌어올렸다. 2회 첫 타석에서 포수 타격방해로 출루한 뒤 4회에 상대 선발 기쿠치의 시속 87마일 (약 140㎞)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7회에는 트레버 리차드의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3회 토론토에 선취점을 내줬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호세 킨타나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네이선 루크스를 시작으로 3타자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했다. 루크스와 고수케 가토의 안타를 내주며 만들어진 무사 2,3루에서 세바스티안 에스피노가 우전 안타를 맞아 0-1이 됐다. 이어 케번 비지오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와 0-2로 추가점을 내줬다.

4회 피츠버그는 추격했다. 선두타자 로베르토 페레즈가 기쿠치 유세이의 시속 94마일(약 151㎞)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1-2를 만들었다.

경기 중반 양 팀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졌지만, 7회 그 흐름이 깨졌다. 피츠버그는 3번째 투수 어스틴 브라이스는 2사에서 네이선 루크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고스케 가토가 3루 내야안타, 트레버 슈벡을 볼넷으로 보낸 2사 만루가 됐다. 후속타자 태너 모리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1-4로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피츠버그는 홈런으로 차이를 좁혔다. 2사 1루에서 블라이 매드리스가 트레버 리차드의 92마일(약 148㎞)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넘기며 3-4로 맹렬히 추격했다. 8회 2사 후 볼넷-안타-볼넷이 연속으로 나오며 맞이한 만루에서 콜 터커가 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9회 피츠버그는 외야수의 송구 실책과 상대 적시타에 2점을 더 내주며 3-6이 됐지만, 9회말 연속 볼넷과 삼진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청충채가 3점 홈런을 치며 6-6 동점을 만들어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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