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잘 던지는 '금강벌괴' 벌랜더, 5이닝 5K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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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즈 베테랑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39)가 시범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다.
벌랜더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 볼파크 오브 더 팜 비치스'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벌랜더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0.00에서 1.32로 조금 치솟았다.
1회말 벌렌더는 세사르 에르난데스, 후안 소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텔슨 크루스를 유격수 땅볼로 막으며 이닝을 끝냈다. 2회말에는 1사에 키버트 루이스,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연거푸 안타를 맞으며 실점 위기에 섰지만, 1사 1, 2루에 마이켈 프랑코, 디 스트레인지 고든을 모두 내야 땅볼로 막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3회초 휴스턴이 제레미 페냐 솔로 홈런과 알렉스 브레그먼 1타점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벌랜더는 3회말 빅터 로블레스를 삼진으로 잡고, 에르난데스와 소토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묶으며 삼자범퇴 이닝을 이끌었다. 4회초 휴스턴은 2사 1, 2루에 터진 페냐의 연타석 홈런으로 5-0 리드를 잡았다.
벌랜더는 4회말 조시 벨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크루스, 루이스, 에스코바를 범타로 돌려세워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5회말 벌랜더는 실점했다. 벌랜더는 프랑코, 고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로블레스에세 볼넷을 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섰다. 에르난데스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내주며 경기 첫 실점을 했다. 휴스턴 더그아웃을 좋지 않은 흐름을 끊기 위해 마운드를 방문했다.
이후 벌랜더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소토를 헛스윙 삼진, 크루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2사 1, 2루에 벨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5이닝 투구를 마쳤다.
벌랜더가 내려간 뒤 휴스턴은 크게 흔들렸다. 6회부터 8회까지 매이닝 2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역전당했다. 필 메이튼이 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라파엘 몬테로가 ⅓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마무리투수로 뛰었고, FA(자유 계약 선수)로 휴스턴에 합류한 헥터 네리스는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휴스턴은 6-9로 역전패했다.
벌랜더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다. 2004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은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통산 454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2988이닝을 던졌다. 3000이닝이 눈앞이다. 엄청난 이닝과 함께 226승 129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 벌랜더는 1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벌랜더는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2021년을 통으로 쉬었다. 이어 올 시즌을 끝으로 FA 시장에 나왔다. 40세를 바라보고 통산 3000이닝 가까이 던진 노장 투수였지만, 많은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뒀다. 원소속팀 휴스턴이 퀄리파잉오퍼(QO)를 제시했고, 벌랜더는 휴스턴과 잔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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