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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급 활약…피더슨, SF 공격 선봉에 섰다

작성일: 2022.04.27 04:4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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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작 피더슨.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작 피더슨.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외야수 작 피더슨(30)이 시즌 초반 팀 레전드 베리 본즈급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피더슨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2홈런 경기를 펼친 뒤 이날 다시 한 번 대포 한 방을 쏘아 올려 팀의 4-2승리를 이끌었다.

하이라이트는 8회였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 2사 2루에서 피더슨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구원 투수 트레버 고트의 2구째 시속 94마일 싱커(약 151㎞)가 한가운데에서 조금 낮은 곳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중견수 뒤를 넘기는 비거리 132m 2점 홈런을 쳐 2-1 역전을 완성했다.

이날 시즌 6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피더슨은 최근 폭발적인 타격감으로 본즈 기록과 이름을 함께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기자 사라 랭은 26일 개인 SNS에 ‘2000년 이후 샌프란시스코 선수 중 시즌 첫 14경기에서 6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 명단을 알렸다. 피더슨은 본즈(2000~2002, 2004시즌), 재럿 파커(2015시즌) 뒤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피더슨은 경기 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인터뷰에서 “팀이 승리할 때 도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내내 쏟아졌던 상대 팬들 야유에 관해 “상대 야유와 그에 따른 흥분이 부담감을 더했다. 그러나 그것을 즐겼고,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더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떠나 1년 600만 달러(약 75억 원) 계약을 맺으며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까지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2(47타수 17안타) 6홈런 10타점 OPS 1.179를 기록하며 팀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권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즌 초반 본즈 같은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피더슨에게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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