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홀랜드 인스타그램
▲ 출처| 홀랜드 인스타그램
▲ 출처| 홀랜드 인스타그램
▲ 출처| 홀랜드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한 홀랜드가 근황을 공유했다.

홀랜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코는 괜찮다(my nose is fin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홀랜드의 셀카가 담겨있는데 콧등에는 의료용 밴드가 붙어있다. 밴드를 제거한 사진에는 콧등부터 뺨 부근까지 길게 이어진 상처가 눈길을 끈다.

이에 배우 하연수는 "다행이다. 더 이상 혐오 범죄는 안된다. 몸조심해(No mores hate crimes. Take care)"라고 격려했다.

앞서 홀랜드는 6일 이태원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그는 "길을 걷던 도중 모르는 남성이 '더러운 게이 XX"라며 나를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얼굴을 두 번 가격했다"며 "이것은 명백한 혐오 범죄다. 동성애자 인권이 얼마나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고 호소한 바 있다.

홀랜드는 2018년 '네버랜드'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자신이 성소수자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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