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릴 가네
▲ 시릴 가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가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대회를 연다.

UFC는 "오는 9월 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아레나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를 개최한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우리는 10년 가까이 프랑스에 진출하려고 노력해 왔다. 드디어 간다"며 기뻐했다.

프랑스는 종합격투기 프로 대회 개최 금지 국가 중 하나였다가 2020년 1월 금지가 풀렸다.

UFC는 2020년 대회 개최를 추진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덮치는 바람에 진출을 미뤄 왔다.

이 대회 메인이벤트는 프랑스 대표 파이터 시릴 가네의 경기가 될 전망. 상대는 타이 투이바사가 거론되고 있다.

가네는 지난 1월 UFC 270에서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도전했다. 은가누의 깜짝 레슬링 전략에 말려 판정패했다.

투이바사는 3연패 하다가 스테판 스트루브→해리 헌서커→그렉 하디→아우구스토 사카이→데릭 루이스를 KO로 꺾어 5연승 중이다.

또 다른 빅 매치 가능성도 있다.

UFC 275에서 확정됐다가 연기된 로버트 휘태커와 마빈 베토리의 미들급 경기가 펼쳐질 공산도 크다.

UFC 프랑스 파이터인 미들급 11위 나소르딘 이마보프나 여성 플라이급 6위 마뇽 피오로 등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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