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을 전전한 한국계 메이저리거…보스턴 1번 타자로 잠재력 대폭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국계 메이저리그 롭 레프스나이더가 드디어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다.
레프스나이더는 보스턴 레드삭스 1번 타자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올 시즌 21경기에 나서 타율 0.344(64타수 22안타) 3홈런, 11타점, OPS 0.968을 기록하고 있다. 보스턴 붙박이 1번으로 자리를 잡으며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는 5타수 4안타로 활약했고, 10일 경기에서는 5타수 2인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보스턴 6-5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켄 로젠탈 기자는 "지난 오프시즌 레프스나이더에게 마이너리그 계약을 위해 연락을 했다"고 중계 방송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레프스나이더는 양키스가 아닌 라이벌 구단 보스턴과 계약을 맺고 양키스에게 한 방 먹인 셈이 됐다. 양키스는 레프스나이더를 가장 먼저 알아본 친정팀이다.
한국에서 어린 시절 입양돼 미국에서 자란 레프스나이더 한국 이름은 김정태다. 2012년 아마추어드래프트 5라운드 187순위로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세계에 들어갔다.
2012년 드래프트 후 3년 만에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2015년 데뷔 시즌 16경기에 나서 타율 0.302, 2홈런 5타점 OPS 0.860으로 잘했다. 2016년에는 58경기에 나서 타율 0.250 홈런 없이 12타점, OPS 0.637로 데뷔 시즌과 비교했을 때 성적이 떨어졌다.
꾸준히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를 오르내리던 레프스나이더는 2017년 7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트레이드됐다. 이어 2017년 11월 웨이브 공시됐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웨이버 클레임 트레이드로 그를 영입했다.
2018년 다시 트레이드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으며, 2018년 11월 FA(자유 계약 선수)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고, 스프링캠프 초청장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2019년 4월 바로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됐다. 2019년 12월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캠프 초청장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020년을 앞두고는 미네소타와, 2021년을 앞두고는 보스턴과 캠프 초청장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다.
2015년 메이저리그 데뷔부터 7년 동안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신세였다. 보스턴이 그의 6번째 팀이다. 8년 만에 만난 6번째 팀에서 빛을 보고 있다. 레프스나이더의 전성기가 시작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야마모토와 다저스 우승 파티 못했는데…" 日 언론도 김혜성 포스트시즌 '극적합류' 기대한다
2026-09-26
-
‘오타니 라이벌’ 충격적 몰락… 한국행 가능성도 있을까, 전격 방출 통보에 시끌
2026-09-26
-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도 장담 못한다…창단 최초 100승 감격 "많은 선수들이 희생했다"
2026-09-25
-
'5안타 5득점' 김혜성 우승 청부사인가? 작년엔 WS 트로피 들어올리더니, 올해는 트리플A '왕좌' 올랐다
2026-09-25
-
컵스가 1572억 선사한 이유 었었네! PCA 40-40 클럽 가입→ML 역대 7번째 위업 "나도 원했다" 감격
2026-09-25
-
'무릎 꿇은 애틀랜타' 로버츠 함박미소 짓겠네…가만히 있던 다저스 NLDS 직행 확정
2026-09-25
추천 콘텐츠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