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동료 거너 넬슨 "코너 맥그리거의 페더급 감량, 끔찍스러운 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그는 맥그리거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다. 지난달 맥그리거가 자신의 고향 아이슬란드로 전지훈련을 왔을 때도 함께였다. 트위터에서 은퇴를 선언할 때도, 페이스북에서 은퇴를 번복할 때도 곁에 있었다.
넬슨은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지난달 22일 라스베이거스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은 맥그리거를 두둔하면서 그가 오는 8월이나 9월에 옥타곤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그리거는 훈련에 집중하고 싶어 했다. 아이슬란드에서 미국으로 날아가 기자회견에 참석하면 훈련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맥그리거가 말한 것처럼, 그는 이미 원숭이처럼 춤을 췄다. 그래서 그는 은퇴하기로 결심했다"며 "곧 마음을 고쳐 먹었다. 그가 곧 돌아와 경기할 것이라고 믿는다. 확실치 않지만, 아마 UFC 201 또는 202가 될 것이다. 그가 복귀한다는 것에 돈을 걸 수 있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원래 7월 10일 UFC 200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웰터급 재대결을 가질 예정이었다. 맥그리거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는 바람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징계 차원에서 그의 이름을 출전자 명단에서 빼 버렸다.
UFC 200은 물 건너갔지만 맥그리거는 여전히 디아즈와 재대결을 원하고 있다. 2일 인스타그램에서 "이 승부를 마무리할 때까지 누구도 다른 경기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헛소리 그만해라. 재대결을 추진해라(Cut the bullshit. Run it back)"고 UFC를 향해 외쳤다.
그러나 넬슨은 친구의 웰터급 도전이 이르다고 본다. 단계를 밟아 상위 체급에 도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생각이다. 미들급에서 내려온 웰터급 '빅 유닛' 데미안 마이아에게 지난해 12월 완패한 그는 체격과 힘의 열세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넬슨은 '맥그리거가 웰터급에서 싸우길 원하는가, 아니면 더 낮은 체급에서 활동하길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페더급으로 내려가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다. 문제없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맥그리거는 감량을 꺼리고 있다. 그가 145파운드(65.77kg)까지 체중을 줄이는 건 정말 끔찍스러운 일이다. 난 이해한다. 맥그리거가 웰터급으로 올라오기 전에 라이트급에서 먼저 활동하길 바라고 있다"고 답했다.
맥그리거는 페더급치곤 체격이 크다. 감량 폭이 큰 편이다. 매번 경기를 앞두고 살을 깎는 고통을 견뎌야 한다. 넬슨의 말대로라면, 감량이 버거워지고 있는 맥그리거가 멀지 않은 미래에 주 전장을 페더급에서 라이트급 또는 웰터급으로 옮길 수 있다.
넬슨은 맥그리거와 오는 9일 UFC 파이트 나이트 87 출전을 대비했다. 넬슨의 상대는 UFC에서 5연승(1패)하고 있는 매서운 타격가 알베르트 투메노프(24, 러시아)다. 맥그리거가 가상의 투메노프가 돼 줬다. 넬슨은 펀치와 킥을 방어하면서 투메노프를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야 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87의 메인이벤트는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안드레이 알롭스키의 헤비급 경기다. SPOTV가 오는 9일 새벽 2시 50분에 생중계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87 대진
- 메인 카드
[헤비급]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안드레이 알롭스키
[헤비급] 안토니오 실바 vs 스테판 스트루브
[웰터급] 알베르트 투메노프 vs 거너 넬슨
[여성 밴텀급] 게르마이네 데 란다미에 vs 안나 엘모세
[라이트헤비급] 니키다 키릴로프 vs 프란시마르 바로소
[여성 스트로급] 카롤리나 코발키비치 vs 헤더 조 클락
- 언더 카드
[라이트급] 루스탐 카빌로프 vs 크리스 웨이드
[미들급] 마그누스 세덴블라드 vs 가레스 맥렐란
[라이트급] 닉 하인 vs 존 턱
[라이트급] 얀 카브랄 vs 레자 마다디
[플라이급] 호리구치 교지 vs 닐 시어리
[웰터급] 레온 에드워즈 vs 도미닉 워터스
[플라이급] 사사키 유타 vs 윌리 게이츠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맥그리거에게 강간당하고 인생 망가졌다 "아직도 공황발작, 죽는 것 같아" 피해자 입 열어…승소에도 8년 만에 털어놓은 트라우마
2026-09-22
-
'여자 54kg' 韓 MMA 사상 첫 AG 메달, 근데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보미 쇄골 골절→눈물의 기권
2026-09-21
-
충격 결과 '1경기에 208억' 복싱스타 처참하게 무너졌다…2R 만에 생애 첫 TKO패→곧바로 병원 이송
2026-09-14
-
"거긴 안 돼!", "엄청난 각도" 미녀 레슬러, 테이블 위에서 '19연타' 폭발…절묘한 카메라 각도에 팬들도 난리
2026-09-12
-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 11월 8일 일본 RIZIN FF에서 일본 챔피언과 한일전
2026-09-11
-
"역사상 최악의 메인이벤트, 무료 치즈버거에 100달러 줘도 안 간다" 女 타이틀전 UFC 발표에 前 선수 폭발
2026-09-10
추천 콘텐츠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