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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터 조용” 조롱받던 1300억 공격수, 4골 폭발

작성일: 2022.07.22 08:4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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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연합뉴스/AFP
▲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이적료에 걸맞지 않은 모습으로 비판받던 다르윈 누녜스(리버풀)가 제대로 솜씨를 선보였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 시즌 경기에서 누녜스의 4골에 힘입어 RB 라이프치히를 5-0으로 대파했다.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이 앞서갔다. 전반 8분 모하메드 살라가 선제 득점을 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전에만 4골을 추가했다. 중심엔 누녜스가 있었다.

누녜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득점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후반 3분 루이스 디아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첫 골에 성공했다.

3분 뒤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전진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3분에는 하비 엘리엇의 크로스에 감각으로 발을 갖다 대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누녜스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한 골을 더 뽑아내며 4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사실 이날 전까지 누녜스를 향한 의심의 시선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리버풀은 올여름 여러 빅클럽의 쟁탈전 끝에 그를 품었다. 8,500만 파운드(약 1,333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하지만 앞선 친선 경기에서 골문 앞 슈팅이 크게 솟구치고 트래핑 실수까지 범하며 불안함을 키웠다. 비슷한 헤어 스타일을 지녔지만, 구단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꼽히는 앤디 캐롤까지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누녜스가 4골로 헤이터(비방하는 사람)들을 침묵하게 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많은 공격수가 어려움을 겪었던 프리미어리그에서 누녜스가 성공할 수 있겠느냔 의견도 있었다”라면서 “누녜스는 아직 리버풀에서 경쟁을 시작하지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물론 프리 시즌이 다양한 경고를 보여줄 기회다. 하지만 벌써 누녜스를 실패작이라 조롱한 팬들은 경의를 표할 필요가 있다”라며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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