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울려 퍼진 생일 축하 노래, 김광현 “축하해주신 팬 모두 감사하다”[SPO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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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생일을 축하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SSG 랜더스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8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실점 이하 투구) 피칭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이날은 김광현의 생일이기도 했다. 최고의 피칭으로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김광현은 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팬들은 김광현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에이스가 태어난 날의 기쁨을 함께 즐겼다.
김광현은 “그동안 생일에 좋은 투구를 많이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때문에 경기 전부터 좋은 기억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 오늘 축하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팀 승리로 보답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며 미소 지었다.
야수들도 김광현의 호투에 보답했다. 특히 4회 1사 1,2루 위기 상황을 넘길 때에도 박성한과 최지훈의 호수비가 있었다. 박성한은 양석환의 안타성 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아내 추가 진루를 막아냈고, 최지훈은 정확한 타구 판단으로 후속 타자 두 명을 뜬공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김광현도 “무엇보다 야수들이 실책 없이 집중력 있는 수비를 해줬기 때문에 팀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동료들을 치켜세웠다.
최근 김광현은 대상포진을 앓았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대상포진을 앓았다. 올스타전에는 참여했지만, 완전한 몸상태는 아니었다. 휴식기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대상포진도 많이 호전됐다.
김광현은 “오랜만의 등판 경기라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구종을 잘 활용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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