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토니 곤솔린.
▲LA 다저스 토니 곤솔린.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1-4로 졌다. 이날 패배로 8연승이 중단됐다. 시즌전적은 64승 31패다. 반면 워싱턴은 2연승을 달렸고, 시즌전적 33승 65패가 됐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투수 토니 곤솔린이 6이닝동안 6피안타 3볼넷 4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선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시즌 첫패(11승)를 떠안았다. 트레이스 톰슨이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트레이 터너(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제이크 램(지명타자)-맥스 먼시(3루수)-개빈 럭스(2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트레이스 톰슨(좌익수)로 라인어을 꾸렸다.

3회 다저스는 먼저 앞서 나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톰슨이 좌월 솔로포를 쳤다.

그러나 5회 와르르 무너졌다. 곤솔린이 선두타자 세자르 에르난데스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빠르게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지만, 악몽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에이르 아드리안자와 빅터 로블레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에르난데스에게 좌선상 안타를 맞아 1점을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후안 소토를 넘지 못했다. 2타점 3루타를 맞고 빅이닝을 내줬다.

타선도 힘을 내지 못했다. 톰슨의 홈런 상황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8회 2사 1,2루 찬스까지 잡았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9회에도 선두타자 럭스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기회를 못살렸다. 결국 다저스는 워싱턴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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