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샌디에이고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후반기 첫 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2회말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6호 아치이자 후반기 첫 홈런이다.

이날 8번 유격수로 나온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2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조 라이언의 시속 147㎞짜리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4일 LA 다저스전 2점홈런 이후 모처럼 대포를 추가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와 함께 8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개인 기록에도 한 발짝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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