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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소닉' 이대형, 아두치 앞 위력은?

작성일: 2015.02.27 11:23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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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원조 슈퍼소닉이 캐나다 출신 슈퍼소닉과 리드오프 대결을 펼친다. 신생팀 수원 kt의 붙박이 리드오프가 유력한 '슈퍼소닉' 이대형(32)이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톱타자 짐 아두치(30)와 스피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27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kt와 롯데의 연습경기 맞대결이 펼쳐진다. 신생팀으로서 패기를 앞세울 kt와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거울 삼아 권토중래를 노리는 롯데의 대결. 객관적 전력은 롯데가 앞서 있으나 야구는 모르는 일이고 연습경기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단 양 팀의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 지는 지켜봐야 한다. 지난해 11월 기존 9개 구단 20인 외 특별지명을 통해 전력을 보강한 kt. 가장 쏠쏠한 영입이라면 롯데에서 포수 용덕한을 데려온 것과 함께 KIA에서 20인 보호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대형을 영입한 것이다. 이대형은 스피드에 있어 아직도 리그 굴지를 자랑하는 타자다.

LG 시절 이대형은 한때 100m를 10초 후반에 끊었을 정도로 놀랄 만한 스피드를 자랑했다. 알고도 당하는 그의 적극적인 도루는 상대 배터리에게는 엄청난 경계대상. 2003년 데뷔 이래 통산 401도루를 기록한 이대형은 4년 연속 50도루 이상(2007~2010시즌)을 기록하며 4년 연속 도루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3시즌 주전 자리를 잃으며 13도루에 그쳤으나 프리에이전트(FA)로 KIA 이적한 이대형은 지난 시즌 126경기 3할2푼3리 1홈런 40타점 22도루를 기록하며 호성적을 올렸다. 전성 시절 만큼의 도루 능력은 아니지만 아직도 100m를 11.8초에 끊을 정도로 스피드는 발군이다.

롯데의 새 외국인 타자 아두치는 일반적인 외국인 타자들과는 다르다. 당초 이종운 감독은 손아섭과 아두치를 놓고 1,3번 타순을 고민했으나 아두치의 정확성과 스피드 덕택에 1번 타자 중견수 자리 고민이 사라졌다. 손아섭은 아두치에 대해 “내가 100m를 12초 대에 끊는데 확실히 나보다는 빠르다. 11초 대는 될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경기를 치렀다 하면 멀티히트에 내야 안타도 많고 3루타도 때려냈다. 장타력보다 빠른 발과 컨택 능력으로 환심을 산 아두치다.

이대형과 아두치의 '슈퍼소닉 더비'. 27일 오후 1시 시작하는 이 경기는 스포티비뉴스(www.spotvnews.co.kr)웹과 모바일 사이트에서 실시간 중계를 볼 수 있다.

[사진] 이대형 ⓒ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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