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손흥민이 토트넘 적응 도왔다”…20세 신성이 밝혔다

작성일: 2023.02.26 19:45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손흥민과 파페 마타 사르. ⓒ스카이스포츠 갈무리
▲ 손흥민과 파페 마타 사르. ⓒ스카이스포츠 갈무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유망주가 직접 밝혔다.

파페 마타 사르(20)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30)이 토트넘 적응을 도왔다”라며 “착하다. 너무 좋은 사람이다. 내 영어 수준이 서툴러도 이해하더라. 안심시키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구할 구세주다. 중앙 미드필더 유망주 사르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C밀란과 16강 1차전에서 깜짝 선발 출격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25)와 이브 비수마(26)가 부상으로 빠졌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는 당시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사르는 팀 패배 속에서도 왕성한 활동량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호평받았다.

토트넘 합류 초반 경쟁은 쉽지 않았다.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비수마, 올리버 스킵(22) 등 쟁쟁한 미드필더들을 밀어내야만 했다. 프랑스 리그1의 메츠 임대 이적 후 2022년 6월 토트넘에 복귀한 뒤에도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사르는 “감독의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라며 “프랑스에서 뛴 후 잉글랜드 적응은 쉽지 않았다. 소통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영어를 잘 하지 못했다”라고 회상했다.

유망주 적응의 중심에는 팀 주축 공격수 손흥민이 있었다. 훈련장에서도 사르와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정신적으로 많은 힘이 됐다는 후문. 사르는 “손흥민은 너무 좋은 사람이다”라며 “처음 만난 날부터 사이가 좋았다. 경기장 안팎으로 많은 조언을 해준다. 매우 감사하다. 토트넘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기다림 끝에 토트넘 적응에 성공한 사르는 팀 최고 중원 유망주 중 하나로 떠올랐다.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전 토트넘 미드필더 저메인 제나스는 “사르는 경기장 전 지역에 있었다”라며 사르의 경기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자신감도 한껏 올라왔다. 최근 담낭염 제거 수술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의 부재에도 승리를 자신했다. 26일 첼시와 경기에 앞서 사르는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없어도 잘 돌아가는 팀이다.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라며 “런던 더비는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 꼭 승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