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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충격보도 "글레이저 두 형제…맨유 매각 반대"

작성일: 2023.03.07 11:5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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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동 구단주 에이브람 글레이저(왼쪽)와 퍼거슨 전 감독(오른쪽)이 리그컵 결승전을 관전하고 있다 ⓒ연합뉴스/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동 구단주 에이브람 글레이저(왼쪽)와 퍼거슨 전 감독(오른쪽)이 리그컵 결승전을 관전하고 있다 ⓒ연합뉴스/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구단주는 누가 될까 ⓒ연합뉴스/로이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구단주는 누가 될까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카타르 자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준비한다. 하지만 글레이저 가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매각을 꺼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승세에 오르자 당장 매각을 하기는 아쉬운 모양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관계자들이 2022-23시즌이 끝나기 전에 확신을 원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엘 글레이저와 에이브람 글레이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매각을 가장 꺼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1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각 계획을 알렸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구단에 대한 신규 투자, 판매 또는 회사와 관련된 기타 거래를 포함한 모든 전략적 대안을 고려한다. 구단의 남성, 여성 및 모든 아카데미의 장기적인 성공을 향상하는 맥락에서 경기장 및 인프라 재개발, 글로벌 규모의 클럽 상업 운영 확장을 포함해 구단 강화 평가가 포함된다"라며 조건이 온다면 매각을 하기로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매각설에 카타르 자본이 손을 들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카타르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타니 회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 입찰에 뛰어 들었다"고 알렸다.

영국 억만장자 짐 래드클리프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찰에 합류했다. 래드클리프는 프랑스 리그앙 니스, 스위스 슈퍼리그 로잔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첼시 인수전에도 뛰어들어 축구에 큰 애정을 보였다.

카타르 그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에 50억 파운드(약 7조 원) 투자를 준비한다. 완전 인수를 조건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찰 경쟁을 한다. 하지만 글레이저 가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매각에 60억 파운드(약 9조 466억원)에서 90억 파운드(13조 5699억원)를 예상하고 있다. 

글레이저 가문은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식을 처음으로 구매했고, 2005년 7억 9천만 파운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하고 대주주가 됐다. 현재 조엘 글레이저와 에이브람 글레이저 공동 구단주 체제다.

조엘 글레이저와 에이브람 글레이저가 매각을 꺼리고 있지만, 일단 협상 과정은 2단계로 넘어갔다. 'ESPN'은 "3월 말 이전에 레인그룹과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글레이저 가문은 완전 매각을 우선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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