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빅샷 3타점 폭발+세구라 결정타…도미니카共, 이스라엘에 10-0 7회 콜드게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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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우승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이 이스라엘에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아직 2라운드 진출은 장담할 수 없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D조 조별리그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10-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6회 상대 실책성 수비로 대량 득점을 올렸다.
1회부터 선취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후안 소토의 2루타와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진루타로 1사 3루 기회가 왔고, 2사 후 엘로이 히메네스가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2회에는 매니 마차도의 대회 2호 홈런이 터졌다. 케텔 마르테의 적시 2루타까지 더해 도미니카공화국이 3-0으로 앞서갔다.
도미니카공화국의 화력이 잠시 주춤한 사이 마운드가 이스라엘 타선을 침묵시켰다. 선발 로안시 콘트레라스가 2⅔이닝 무실점,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1⅓이닝 무실점, 루이스 오티스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6회초까지 3점 리드를 지켰다.
잠잠하던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은 6회 폭발했다.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2루타와 개리 산체스의 볼넷에 이어 소토가 1루수 야수선택으로 출루해 베이스가 꽉 찼다. 이스라엘 1루수 맷 머비스가 2루 포스아웃을 의도했으나 송구가 조금 높게 들어갔다.
무사 만루에서 로드리게스의 빗맞은 타구가 유격수 글러브에 맞고 옆으로 빠지면서 2타점 2루타가 됐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는 마차도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점수가 7-0까지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도미니카공화국은 결전을 위해 경기 후반 힘을 뺐다. 넬슨 크루스 대표팀 단장이 우익수 수비로 들어가는 보기 드문 장면도 나왔다. 크루스는 2018년 10월 1일 우익수 수비 출전을 끝으로 대부분의 경기에 지명타자로만 나왔고, 수비는 1루수로 1경기가 전부였다.
그래도 추가점은 냈다. 7회초 교체 출전한 로빈슨 카노가 7회말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크루스의 좌전안타와 폭투로 2사 2, 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진 세구라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끝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6일 푸에르토리코와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두 팀 모두 2승 1패로, 이 맞대결에서 2라운드 진출 팀이 가려진다. WBC 1라운드 최고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 15일 WBC 경기 결과
C조 콜롬비아 0-5 캐나다
D조 베네수엘라 4-1 니카라과
D조 도미니카共 10-0 이스라엘
C조 멕시코-영국 예정
◎ C조 전적
캐나다 2승 1패
미국 2승 1패
멕시코 1승 1패
콜롬비아 1승 2패
영국 1승 2패
◎ D조 전적
베네수엘라 3승 무패
도미니카공화국 2승 1패
푸에르토리코 2승 1패
이스라엘 1승 2패
니카라과 무승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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