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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생생캠] 채태인의 극한직업 '구자욱 매니저'

작성일: 2015.03.02 23:46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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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 = 오키나와(일본), 배정호 기자] 지난 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떠오르는 거포 구자욱이 또 다시 홈런을 기록했다. 연습 경기내내 구자욱은 맹타를 휘둘렀다. 물론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결과지만 곁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는 팀 내 선배들의 존재 덕택에 구자욱이 더욱 성장했다.

연습은 계속 이어졌다. 실내 배팅장에서 만난 구자욱은 타격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한 팔로만 배트를 들고 끊임없이 스윙했다. 구자욱의 표정은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힘든 시간도 잠시. 선배 채태인의 행동을 보자마자 구자욱의 표정은 웃음으로 바뀌었다.

영상에 나와있듯 채태인은 몸을 90도로 굽혀 볼이 담겨져 있는 바구니 뒤로 숨었다. 배팅 코치에게 원활하게 공을 전달해 후배가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선배의 마음. 그러나 공을 맞을 수 없는 만큼 채태인은 잔뜩 긴장한채 포복으로 공을 모으고 또 모았다. 채태인의 유병재화. 영상에는 모두 담지 못했지만 캠프기간 동안 구자욱은 채태인 이외에도 많은 선배들한테 조언과 도움을 받아오며 더욱 발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구자욱은 “많은 선배들이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도 ‘어떻게 프로에서 생활을 해야하는지’ 등 생활적인 부분에도 조언해주신다”라고 말하면서 “남은 시즌 동안 수비적인 부분을 더욱 보완하여 시즌 개막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영상 - 극한직업 채태인편 배정호 기자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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