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오그레디 또 내렸다 "결과물 이런데 계속 쓸 수 없잖아요"…노시환은 3번으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리그 최악의 타자로 전락한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결국 다시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 차례 엔트리 제외로 타격감 회복을 기대했으나 1군 복귀 후 5경기에서 2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25까지 떨어졌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2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오그레디의 말소 사유에 대해 "문현빈이 외야로 가면서 내야가 부족했다. 지금 오선진이 상태가 좋지 않아서.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를 내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언팔'에 대해서는 "교체나 그런 것까지는 아직 모른다. 지금 결과물이 이런데 계속 경기에 내보내기가 어렵다. 다른 선수들도 있지 않나. 퓨처스 팀에 박윤 코치가 있는데 캠프 때부터 계속 같이 준비했다. 다시 해보려고한다"고 말했다.
또 "퓨처스 팀에서 잘하면 다시 안 쓸 이유는 없다. 처음 내려왔을 때도 조금만 더 좋아진 뒤에 올라갔으면 했는데 1군에서 콜업했다. 다음 날 내가 감독이 됐는데 바로 내릴 수는 없었다. 외국인 선수가 있는데 안 쓸 수는 없어서 기용은 했지만 너무 결과가 안 좋았다. 지금 내야에 부상 선수가 하나라도 더 나오면 문현빈이 다시 내야수로 가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도윤은 1군 합류 당일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6경기에서 타율 0.266을 기록하고 있었다. 선발로 나온 최근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멀티히트다.
최원호 감독은 "이도윤이 퓨처스리그에서는 가장 수비가 좋다. 타격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타격감 좋은 상태로 올라왔고, 또 내일(21일) 상대 선발이 왼손투수(김윤식)이라 이도윤을 바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고 말했다.
#20일 1군 등록 말소
이도윤 등록, 브라이언 오그레디 말소
#20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정은원(2루수)-이진영(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인환(지명타자)-최재훈(포수)-권광민(좌익수)-이도윤(유격수)-문현빈(중견수), 선발투수 이태양
- 타순 변동이 있는데.
"타격 파트에서 노시환 2번이 결과물이 좋지 않다는 점(2번타순 15타수 무안타 포함 최근 5경기 무안타)을 감안해 의견이 나왔다. 타순에 신경 쓰지 않는 선수지만 결과가 안 좋고, 또 이진영은 최근 결과가 좋아서 바꿔보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있었다. 이진영을 2번에 넣고 다른 선수들을 한 칸씩 내렸다."
- 이태양은 몇 구까지 던질 수 있는지.
"50~60구 정도 본다. 주현상 빼고 다른 불펜투수들은 모두 나갈 수 있다. 승기 잡으면 불펜 쏟아붓는 운영도 할 수 있다."
- 문동주에게 가운데만 보고 던지라고 했는데 5이닝을 못 채웠다(4이닝 3실점).
"말 한 번에 바로 되면 뭐…. 투수들은 기본적으로 코너워크를 하려는 욕심이 있다. 그렇게 던지면 조금씩 벗어난다. 그래서 제구 좋은 투수들이 투구 수가 더 많다. 살짝 빠지니까. 문동주는 좌우 무브먼트가 있어서 가운데 보고 던져도 구석으로 간다. 그래서 포수에게도 좌우보다 상하를 활용하는 리드를 얘기했다. 그래도 지난 경기(13일 SSG전 2⅓이닝 7실점)보다는 나았다."
"아직은 한 이닝에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어제도 3회에 교체를 고민했다. 만루에서 2루수 땅볼로 끝나서 다행이다. 투구 수가 많아서 정우람을 빨리 준비하게 했다. 다음에는 잘 던질 거다."
- 5선발 정도의 기대치는 충족하고 있다고 보는지.
"로테이션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스무 살이다. 다른 팀 선수지만 안우진(키움)도 4~5년은 걸렸다. 문동주도 2~3년 건강하게 로테이션을 도는 경험을 쌓는다면 투구 요령이 생길 거다. 지금은 힘으로만 던진다. 이걸 하나씩 알려줄 수는 없고, 건강하게만 던지면 괜찮을 거다."
- 투수를 늦게 시작한 선수인데 투구에 대한 감은 어떤가.
"투수 경력이 짧은데도 평균 이상의 구속이 나온다. 투구 감각은 괜찮은 선수라고 본다. 공 빠른 투수들은 손에 감각이 약한 경우가 있어서 막 백네트에 던지기도 한다. 박찬호도 대학교 때 공이 갑자기 빨라지면서 그랬었다. (문동주는)감은 있다고 봐야 한다."
- 강한 2번 카드는 포기한 것인지.
"이진영이 잘 쳐서 2번에 넣었다.(최근 10경기 타율 0.360)"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