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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보여줬다' 안타를 안 치고도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되는 방법 [김하성 게임노트]

작성일: 2023.06.11 07:05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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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콜로라도전에서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USA투데이
▲ 김하성이 콜로라도전에서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USA투데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어썸킴'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를 치지 않고도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개리 산체스(지명타자)-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김하성(2루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오스틴 놀라(포수)와 선발투수 라이언 웨더스를 내세웠다.

이에 맞서 콜로라도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랜달 그리척(지명타자)-라이언 맥마혼(3루수)-엘리아스 디아즈(포수)-엘레후리스 몬테로(1루수)-놀란 존스(우익수)-에제키엘 토바(유격수)-앨런 트레호(2루수)-브렌튼 도일(중견수)과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를 내세웠다.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 크로넨워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하성은 무사 1루 상황에 첫 타석을 맞았으나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4회초 1사 1루에서도 마찬가지. 중견수 플라이 아웃에 그치면서 진루타 조차 만들지 못한 것이다.

▲ 김하성이 득점에 성공하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AP
▲ 김하성이 득점에 성공하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AP

 

그래도 6회초 1사 1루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해 팀에 득점권 찬스를 안긴 김하성은 놀라의 볼넷으로 2루에 안착한 뒤 타티스 주니어의 우전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 팀이 3-2로 역전하는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슬라이딩을 시도했고 두 팔을 벌리며 세이프 판정에 환호했다.

7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는 삼진 아웃에 그친 김하성은 더이상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갖지 못했고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46에서 .242로 하락했다.

비록 이날 김하성은 안타를 1개도 때리지 못했지만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되면서 팀 승리와 함께 했다. 샌디에이고는 1점차 리드를 지키고 3-2로 승리, 31승 33패로 5할 승률과 가까워졌다. 콜로라도는 26승 4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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